긍정적 효과를 노리는 적극적 사고와 행동.
좀 간단히 말해서 잔머리.
물론 지금의 난 부정하지만,, 예전의 나는 분명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아.
난 전공, 교양을 막론하고 교수님과의 관계는 제로에 가까웠고,
교수님들과 친한 녀석들, 조교들과 친한 녀석들을 냉소적으로 바라봤지.
자식들, 학점따니라 애쓴다. 지문 남아았냐? 너무 싹싹 비빈다.
좀 이쁜 여자애들, 남자 교수님이나 조교들에게 너무 사랑 받는다~ 부럽다~ 학점 잘 나오겠다~
정도.
음, 근데 지금의 난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
교수님 입장에서는 교실 구석에 앉아 듣는 둥 마는 둥 하는 학생보단
틈틈히 찾아와서 얼굴도장 찍고 의사를 표현하고
수업엔 한마디라도 더 해서 인터렉티브하게 만드는 학생들이 당연히 좋지.
암튼 회사 3년 다니면서 그런 건 좀 배운 거 같애.
가만히 조용히 묵묵히 있는 놈은 사실 할줄 아는게 별로 없는 애들이 더 많어.
아니면 자신감이 없거나. 어쨋건 그런 녀석은 메이저는 못 되지.
수업이건 일이건 자신의 생각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
자신감 넘치고 잘나고 시건방지기까지 하지만 내실있는 후배들을 보며
난 아직 한참 부족함을 느꼈지만 갸들한테도 많~이 배웠다.
뭐 하고 싶었던 말은,,
이번 학기는 국민학교부터 시작하여 장장 20년 째 계속되고 있는 학창 시절 중에
가장 의사표현도 많이 하고,,(수업에 따라 틀리지만 ㅡㅡ;;)
교수님들께 메일,전화,문자로 내 생각 전달도 좀씩 하면서 적극적!으로 했던 거 같애.
2학기땐 취업생각 때문에 학업에 오링이 안될 거 같아.
4학년 1학기... 아 진짜 학점 잘 받고 싶다. 열심히 했던 만큼!
아 낯간지럽기까지 한 교수님께 메일질.
이런 적극적 자세를 계속 잊지 말자는 의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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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 이미 제가 저렇게 쓰는거 보셔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