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하우스
전에 길모어걸스가 생각보다 완전 지겨웠던 이후로 미드를 안보다가 집어든 새로운 미드.
시즌 5까지 나와서 한 동안 미드 뭐 볼지 걱정안해도 될 것 같아서 좋아.
이미 시즌 5의 24편, 시즌 1의 22편을 다 본 상태야. 거의 50여편을 본 거지.
보통 집에서 혼자 밥먹을때 심심해서 미드를 보곤 하는데,
이 미드는 살 자르는 장면이나 피흘리는 장면이 너무 많이 나와서 밥먹을때 보면 다이어트 효과가 있어.
다리를 통증을 이기기 위해 약물에 의존해야만 하는 미국 최고의 진단의사
주인공 그레고리 하우스는 성격은 별나고 화술이 독해서 사람들이 피하기 일쑤지.
하지만 진단 실력이 매우 뛰어나.
이런 비슷한 분 예전에 병특할 때 우리 회사에 있으셨지.
이 미드의 에피소드들은 거의다가 하나같이 일관적인 흐름이야.
환자는 갑자기 아파. 발작을 하기도 하고 환각증세를 갖아. 증상이 여러개 겹치기도 하지.
다른 의사들은 병명을 도무지 알아내지 못해. 흔하지 않은 케이스의 환자야.
그럼 이제 4~5명으로 구성된 진단팀, 그레고리 하우스 팀이 나서게 되지.
팀의 나름대로 유능한 의사들은 환자의 병명을 진단해내느라고 계속 삽질해.
그리곤 그걸 지켜보던 최종보스 하우스가 특정한 이벤트로 영감을 얻고 결국 진단해내지.
환자는 치료후 완치되거나 죽어.
하우스에겐 병명을 진단을 해내는 것만이 중요한 관건이야. 일종의 퍼즐이라고 생각해.
음.. 이런 뻔한 내용인데, 매우 재밌어.
그러니 약 2주만에 벌써 50편에 가까운 에피소드를 본 것 같아.
그러던 중에........
시즌2의 2화는 좀 더 집중해서 봤어.
거의 손톱을 이빨에서 떼지 못하고 본 것 같아.

남자 어른이 닥터 하우스이고
환자는 저 꼬만데 디게 복잡한 병에
걸려서 목숨이 일주일도 안남았다고
진단된, 곧 죽을 여자아이야.
걱정하는 엄마를 오히려 위로하는
용감하고 의젓한 성격이지.
이때, 하우스 의사는 매우 위험한 방식의 수술을 제안해.
머리속에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혈전을 찾기 위해 피를 2리터를 뽑고 저온으로 냉각하고
심장을 일시적으로 정지시켜. 그 상태로 MRI기계에 아이를 넣어서 혈전의 위치를 찾는 것을 제안하지.
개인적으로는 50여편의 에피소드를 보는 동안 가장 독해보이는 수술이었어.
60초라는 제한된 짧은 시간동안에 뇌속에서 문제를 찾아내야하고
MRI를 찍는 동안 몸이 움직여지거나 하는 등의 실수가 발생할 경우 실패하기 때문에
성공확률을 높이기 위해 또 다른 시체를 갖고 리허설까지 시행해.
화면에 보이는 수술인원만 18명 정도였어.
실제 수술을 할 때 60초의 시간동안 아무도 발견해내지 못하는 그 순간!
해마에서 4밀리 외측에 있는 것을 포어맨만이 발견해내
뭐.. 이 드라마의 에피소드는 거의 해피엔딩이니까 수술은 다행히 성공을 하지.
이 드라마, 닥터하우스 괜찮네.
보스턴리갈 이후로 한참 아주 재밌게 볼 것 같은 드라마라고 생각되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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