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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써본거'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09/07/04 한최모 배틀넷 아이디 자랑 (2)
  2. 2009/04/04 한최모 무라이네 빵가게 (2)
  3. 2008/09/27 한최모 날씨가 오늘부터 급 추워졌다. (2)
  4. 2008/05/03 한최모 세월이 하 수상하구나. (2)
  5. 2008/02/18 한최모 정통롹으로의 귀환. 노량진밴드 탄생. (4)
  6. 2007/09/10 한최모 서천에 갯벌로 피서.. 응? (4)
  7. 2007/04/29 한최모 무지개 여신 (3)
  8. 2006/01/11 한최모 1리터의 눈물 보고나서
  9. 2005/10/16 한최모 미녀캔 보고나서 (2)
  10. 2004/06/01 한최모 2004년까지 일본드라마 간단 감상문 (1)

배틀넷 아이디 자랑

그냥써본거 2009/07/04 20:56 한최모
배틀넷 2천승 아이디 만들었어.

말이 쉬워 이천승이지..
천승하는데 1년정도 걸리드라.
하루에 꾸준히 3판씩 이겨줘야 되는데. 이기기만 하나 사람이...
이긴만큼 지니깐 하루에 5판씩은 계속 해줘야대. 쉽지 않아..

만승씩 한 아이디는 모하는 놈일까 싶어.
나같으면 10년간 아이디 유지하면서 꾸준히 해야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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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4 20:56 2009/07/0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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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이네 빵가게

그냥써본거 2009/04/04 22:14 한최모

대학시절에
퀘이크 했다 하면 나한테 지고 승률형한테 복수하고.
작년에 같이 주식에 손댈 때는 세력주 정보 준다고 나까지 피보게 만들고.
10년째 스타크래프트 팀플레이 나한테 지도편달 받고있는.

그 무라이가 싸장님이 됐다.
빵가게사장. 박사장.

작년부터 빵기술 배운다고,, 가게 준비한다고,, 바쁜 척 하드니
어제 드디어 개업식을 했다.

간지나게 7기들끼리 돈 모아서
가게 앞에 화환 데코레이션 해줬다.

28년간 시장통에서 자란 나의 장인정신이 담긴
고언을 전해주는 것도 잊지 않았지.

다만, 알바는 이뻐야 한다.

알바 면접을 볼 땐 혼을 담아서 해다오.
내가 도와줄 수 있다.


무라이네 빵가게 앞모습


빵가게 사장과 쇄골이 아름다운 여인


간지 화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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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4 22:14 2009/04/0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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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오늘부터 추워졌다.
어제는 길에서 땀나고 그랬는데 말야.
길이래봤자 사실, 광운대학교 캠퍼스 안.

요즘, 아!
진짜 일주일에 한 번 구로로 알바 때문에 출근하는 것을 제외하면
세상에나 광운대학교에서 100미터 밖을 벗어난 적이 없다!

오늘 학교 캠퍼스 안의 젊은이들은 어제와는 확연히 다르게
따숩게 옷을 입고 어느 급한 멋쟁이는 벌써부터 코트로 바람을 가리기도 했다.
하지만 코트 안의 치마는 여전히 무릎위를 유지하는 모습이어서,
그럴 때면 공기가 차도 마음은 그저 훈훈할 뿐.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니, 이제 마음엔 벌써 겨울이 지척까지 온 것만 같고
남아있는 나의 학창시절이 왠지 캠퍼스 구석의 야위어가는 나뭇가지 같이 느껴지기도 하지.

자그마치 대학교 9년차.
국민학교로부터 시작하여 장장 21년 간 달아왔었던 학생 딱지를 뗄 날이,
허우적대며 막무가내로 휘젓어도 닿을 듯 닿을 듯
하지만 수이 닿아지지가 않았던 출구 언저리 바위가,
이제야 손 끝에 만져지는 듯 하다.

실체를 가늠하기 힘든 허전함이,
익숙하지 않은 때때로의 한가로움이,
무언가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조급함이,
추위라는 겉 옷에 감싸여 드러나지 않게 우리를 더 시리게 한다. 귀를, 손을, 마음을.
 
아직도 프로젝트를 위해서 준자네 집에서 잘 날이 있을 것 같은 내게
아직도 레포트 제출 때문에 정신없다고 하소연 해야하지 않을까 싶은 내게
저들의 대화에 온통 자소서 얘기가 빠지지가 않고,
이곳 저곳에서 이름만 들어봤던 회사들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에는
그저 생경하기만 하고 그저 마른 입술만 우물거릴 수 밖에.

비단 날씨가 추워서만이 아니었어. 어깨에 오늘 왠지 찬 기운이 느껴졌던 것은.
동희가 하는 말이, 선홍이가 하는 대화가, 희재가 좀마 투덜댔던 것 모두.
내게는 왠지 학창시절을 끝내라 기별하러 온 사자같아서 구태여 모른 척 하고 있었던
그 것에 대한 대화를 그들이 하고 있어서였어.

막 이래.
오늘 후배들이 두산, 이랜드, 삼성, 현대 얘기 하는 것들 적응 못하다가 갑자기,
자소서, 입사지원서 제출... 그 것들도 다 대학생활의 일부일지도 몰라 ㅡㅡ;
끝무렵에만 할 수 있는 또 다른 학창시절의 활동일지도 몰라 ㅡㅡ;

그렇게 거기에 생각이 미쳤을 때, 어제 저녁에 유일하게 한군데 회사에 지원했다.
자소서와 업무능력설명을 각각 50분 8분만에 써버리고, 사진은 5년전 사진.
수능끝나고 대학원서도 꼴랑 2개 넣고 만족했는데,
4학년 취업준비로 꼴랑 입사원서 회사 한 개에 넣고 막 또 이런다. 만족한다 ㅡㅡ;

근데 참, 합격하면 다녀야되나??????
어지간하면 학교는 정상적으로 끝마치고 싶은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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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7 03:58 2008/09/27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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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하 수상하구나.

그냥써본거 2008/05/03 03:03 한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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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광우병 관련해서 시작하여
인터넷 글들을 읽다보니 이런저런 글을 너무 많이 읽었어.

자꾸 읽다보니 별의별 사안들이 심각하다고 인터넷에 글이 많았어.

의료보험 민영화, 근간의 조중동의 여론몰이 사례, 네이년같은 포털의 검색어 조작 및 뉴스기사 선정의혹,
전격 GMO옥수수를 식용으로 수입, 물산업지원법, 이른바 백골단 부활 등등

좀 샛길로 새서 왜인지 한 동안은 6.10 민주항쟁 관련 글만 읽었어.

광우병 관련해서는 요즘 연예인들이 하나둘씩
자기 미니홈피에 소신을 밝히는 글들을 올리고 있는데 말야..
유치원 시절 어린이 오락프로에 당당히 출연하여 짤랑짤랑 으쓱으쓱한
연예계 선배로서 가만히 있을 수는 없자나.

"나도 광우병을 우려하여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해"

참고로 난 안뽑았다.


몇개 요약하면..
물산업지원법
> 정부가 추진하려 하는 ‘상수도의 민영화’는 먼저 실시한 나라들에서 속속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
> 2006년에 열렸던 4차 ‘세계 물 포럼’에서는 물 민영화 정책이 실패했음을 스스로 인정.
> 한국 정부의 태도는 정반대다.
    - 물 산업 육성 5개년 세부 추진 계획을 발표.
> LG경제연구원의 유모 선임연구원은 ‘물 비즈니스 성공의 핵심포인트’라는 보고서 작성.
    - 물은 누구나 취할 수 있는 것이 아닌 희소가치가 있는 경제재.

GMO 옥수수 식용으로 처음 수입
> 5월 1일 울산항에 미국산 유전자 변형(GMO) 옥수수 5만7천여t을 실은 선박이 입항했다.
> 'Bt 옥수수'라고 부르는데, 이 옥수수를 나방이 먹으면 신경이 마비되어 배고픈 걸 못 느껴서 굶어죽는다.
>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도 GMO콩과 옥수수는 식량원조를 안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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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3 03:03 2008/05/03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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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왼쪽은 자유를 의미해(화동형)
가운데는 열정을 의미해(나)
맨 오른쪽은 젊음을 의미해(리자형)























물론 난 저 밴드의 정식일원이 아냐.
난 객원 멤버정도면 만족할 것 같애.

기타위주의 뉴 제너레이션 밴드가 결성되었어.
그 이름도 멋진 (가제)노량진밴드.
빨간 일렉기타에 리자형. 또다른 빨간 일렉기타에 화동형.

두 분은 너바나 롹의 색과는 전혀 다른 롹을 추구하시는 분이셔.
아 그 전에 기타교실부터 잠깐 좀 다니시고 하실거야.

아무튼
밴드 결성 기념으로 노량진 수산시장 주차건물 옥상에서 밴드 화보촬영을 마쳤어.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않고 진지하게 온몸으로 롹스피릿을 표현한
형들에겐 두손두발 다 들었지모야.
춥다고 햄스터마냥 차안에서 돌돌말려서 안나온 요와이가 막판에 화보사진을 잘 찍어서 다행이야.

난 포토샵 실력이 얼마안되서 잘 못하지만 영규형이 화보포스터를 멋지게 만들어 줄 것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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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8 13:43 2008/02/1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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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피서를 늦게 간게 아니야.
10개월 일찍 갔을뿐.

암튼 인프라의 오비라고 하기엔 아직 어색하게 어린 영혼들이지만
같이 서천에 놀러갔다왔어

요거이 숙소앞에서 깜찍하게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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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뭐 카와이해서 다들 쓰러지겠구만.
















요거이 내가 갯벌서 잡은 첫 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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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직하다~
고놈 참 굵다~
아주 실해..
다른 일행들은 한냄비 잡아서
조개구워먹드만..

우린 비브리오균의 감염을 우려하고
갯벌의 어패류 감소화 추세를 걱정하는
대승적차원에서 10개정도만 잡아서
다음날 라면에 넣어먹었다.
히밤. 갯벌서 조개잡는거 열라 빡세

같이 간 사람들. 폴라로이드로 찍은거 모은거.
내 입으로 이런 말 하긴 모하지만. 내 포즈가 제일 세련됐어. 요즘 추세는 저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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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랄해. 아주..
비상하고 있어.
하늘끝까지 가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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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민망해.
이 사진은 담에 지워질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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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0 13:20 2007/09/1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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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여신

그냥써본거 2007/04/29 12:03 한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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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우에노 쥬리가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기대를 많이 하면서 봤다.

다른 영화에 비해 DVD발매가 한참이나 늦는 바람에 ㅡㅡ;;
나름대로 주위에 여러명이 발매를 기다리는 것도 보았다.

우에노 쥬리가 나온다는 점 말고는 다른 어떤 정보도 알아보지
않고 영화를 보았다.
기대되는 영화는 그렇게 봐야해 ㅎ

그 옛날 10년전에
영화 '러브레터'를 형 방에서 우연히 발견한 비디오 카피본을
무심코, "야동인가 ㅡㅡ?"
하고 틀어봤던 것처럼.
그리고 그 감동에 몇번이나 그 비디오를 다시봤던 것처럼.

굳이 러브레터 얘기를 꺼낸 것은
영화를 보는 중간중간 러브레터 느낌이 조금씩 보여서.

특히나 나중에서야 그가 혹은 그녀가 날 좋아했었구나.
하고 깨닫는 부분은 두 영화가 미묘하게 겹쳐지는 것 같다.

다만,
러브레터는 사실. 두 주인공이 함께나눈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서
여주인공이 나중에 그의 사랑을 알게 됐을때
슬프지만 아름다운 그저 추억의 옛일 정도..의 느낌이었다면

무지개 여신의 둘은 자주 함께 시간을 보냈고
여러가지 일들을 같이 했다.
나중에 남주인공이 그녀의 집에 찾아갔을 때에야 비로소
그녀의 말들, 그녀의 행동들이
'사랑'이었구나하고 깨닫게 되는 것이
더 애처롭고 안쓰럽게 느껴지는 것.

여주인공이 만든 영화가 나에겐 옥의 티. ㅎ
아마추어 영화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조잡하게 만들었을지 모르겠지만,
조금 부자연스러운 급조된 느낌.

영상도 이쁘고 우에노쥬리, 아오이유우 둘다 너무 좋고
남자주인공도 머.. 나쁘지 않네.

나한테 러브레터가 별 다섯개라면.. 무지개여신 별 3개 반. ㅎ
하지만 다시 봐도 지루하지 않게 볼만한
참신함은 좀 떨어지는 웰메이드 굿굿굿 영화다.

영화를 다 보고, 보자마자 감상문을 써보고
그러고 나서 영화에 대해 네이버 누나한테 몇가지 정보를 얻었다.
헉 ㅡㅡ;
러브레터의 이와이 슌지가 이 영화에 관련이 있었군.
영화를 보며 그 사람의 악취를 맡아내다니 훗. 역시 난..

이제 여기부턴 펌질.

그녀가 그에게 남긴 글

우유부단한 점도 좋아
끈기 없는 점도 좋아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점도 좋아
둔감한 점도 좋아
웃는 얼굴이 가장 좋아

The rainbow song  가사

언젠가 생각이 나겠지
오늘의 모든 풍경들이
마음이 아플 정도로
그리워질 지도 몰라

내리쬐는 태양 속에서
뻗어 나온 프리즘이
일곱빛깔로
내 마음을 물들이네

우리가 쫓았던,
그러나 잡을 수 없었던 그 무지개
자오선을 넘어서
찾으러 갈거야

무지개는 우리 꿈을
이루어줄 기적이니까

무지개는 하늘에 걸린
우리 약속의 표시

무지개는 눈물 멎은 하늘이
사랑스럽게 짓는 미소

어린 시절 동경했던
신비로운 일곱색 띠

아직도 그 자리에 있을까
우리가 쫓았던,
그러나 잡을 수 없었던 그 무지개
자오선을 넘어서
찾으러 갈거야

무지개는 우리 꿈을
이루어줄 기적이니까

우리가 쫓아 다니고
찾아 다닌 모든 것들은
점점 퇴색되어가지만

사라지지 않는 무지개는
가슴속에 담아두었으니

우리 꿈은 이루어 질거야
지금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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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9 12:03 2007/04/2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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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리터의 눈물 보고나서

그냥써본거 2006/01/11 00:27 한최모

Dear 1리터의눈물


FILE_4_20051011181023_1.jpg
1리터의 눈물을 시청중이다.

이 드라마; 너무 슬프다.
이거 보기 전에 일본판 "꽃보다 남자"를 봤는데,
재미를 느끼면서 다 보긴 했지만,
역시 유치하다. 일본 드라마 이제 질렸다. 라고 생각해버렸다.
그러던 중에 접하게 된 드라마가 이 드라마이다.

이 작품은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드라마이다.
주인공은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불치병 척수소뇌변성증환자이다.
운동을 좋아하고, 착한 성품을 가졌던 평범한 여고 1년의 소녀였던 그녀가
갑자기 행동에 불편을 느끼고 운동신경이 나빠지게 되며 병의 증상을 보이게 된다.
그 후로 10년간의 힘든 투병생활 후, 짧고 특별했던 그녀의 생을 마감하게 된다.

일단 일본드라마 특유의 작위적 설정에서 자유롭지 못한 듯 하다.

(이 "작위적 설정"이란 말.. 일드 커뮤니티에 참 많이 나온다. 공감한다.
모든 일본드라마가 작위적인 면이 많다고 일반화를 하고 싶지는 않으나
내가 보게 되는 많은 드라마들이 꽤 그러했다.)

하지만, 이러한 작위적 설정이 다른 드라마처럼 단지 주인공을 빛내기 위함이나
극의 전개를 억지로 이끌려는 이유보다는,
이 드라마의 주된 소재가 되는 병마의 참담함을 시청자에게 표현하면서
그 병마와 싸우는 주인공과 가족이 대단히 괴로워하지만,
병을 인정하고, 그에 따른 고통을 이겨내는 과정을 통해
무언가 메세지를 전달하려는 의도이며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는 충분히 용인될 만한 정도의 그 것이었다.

이 드라마를 감상하는 좋은 방법은
주인공 아야의 친구가 되어서, 또는 스스로가 아야가 되어서 다가오는 상황을
같이 느끼는 것이다.
인정하기 힘든 자신의 상황과 무언가를 하나하나 잃어가며 느끼는 충격.
하지만 곧 이겨내고
자신은 오히려 얻은 것이 있다고 웃으며 말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어느새 코 끝이 따갑고, 눈주위도 아픈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드라마의 소재가 된 실제 인물 아야
namida20051214192433.jpg

책으로 나온 1리터의 눈물
(80년대에 우리말 번역판이 나왔고 지금은 절판되었다함. 꼭 원서로 사서 보자.)
051223namida01.jpg



1리터의 눈물 책을 구매했다. 한글판. 이번에 새로 출판된 책.
드라마에서 봤던 대사랑은 미묘하게 다르지만..
그건 드라마에서의 과장이거나 해석과정에서의 상이함일 것.
책을 읽을 때, 드라마에서의 영상이 머릿속에 펼쳐지기 때문에 좋지않다.
더 큰 상상력을 방해하는 느낌.
드라마 연출자가 그린 아야가 책을 읽는 나에게
"난 이런 모습이야" 라고 강요하는 듯하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지하철에서 책을 읽는데도 여러번이나 눈시울이 붉어졌다.
친구들이 접어주는 천개의 학보다도
"가지 마"라는 한마디가 더 듣고 싶었던 아야의 심정을
비오는 어느 센치한 날의 내가 아주아주 조금은 공감할 것 같았다.

책을 다 읽고 덮을 때쯤 어떤 기분이 되어있을 지가 궁금하다.
마음이 딱딱해진 내가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
그녀의 1리터의 눈물이 내 마음을 부드럽게 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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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1 00:27 2006/01/1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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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캔 보고나서

그냥써본거 2005/10/16 00:38 한최모

Dear 미녀캔



http://kk67547.cafe24.com/board/upload_img/123422-ninoinpocket.jpg

일본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의 하나인 미녀캔을 흥미있게 보았다.
처음 몇 분 간의 느낌은 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 것보다 조금 더 수위가 높은 일본 문화.
고도의 오타쿠니즘(내가 생각한 말 ㅡㅡ;)의 작품이 아닐까 걱정이 되었다.

대략 작품의 컨셉은 이렇다.

나에게 미녀캔이란 물체가 있고, 이 물체를 사용법대로 가공하여 미녀를 만들어낸다.
그렇게 만들어진 미녀는 나를 연인으로 생각한다.
별다른 노력없이 손쉽게 미녀라이프를 즐길 수가 있다.

하지만 이 작품이 재미있고 흥미롭고 기억에 남았던 이유는
후반부의 예상치 못한 반전에 있다.
마지막 그 반전의 내용이 눈 앞에 그려지기 2~3초 전까지는 그런 내용을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리고 바로 그 2~3초간의 영상을 보는 순간
보는 이 누구라도 그 반전을 "설마!!" 하는 느낌으로 눈치채게 된다.
속은 것 같은 기분도 들었고 그 것이 유쾌했다.

반전은 상당히 유쾌하지만 작품이 주는 메세지는 어둡다.
살아있는 인간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고, 사랑에 대해서 생각하게 한다.

하지만
이 작품을 본 주위 사람의 반응은?
작품이 주는 메세지보다도 이야기의 결말..
그 후의 이야기.
생산된 미녀캔, XX캔에 대한 뒷 이야기에 관심을 더 갖는 듯 했다.


그럼 스샷을 감상해보자. (각종 네이버 블로그에서 무단펌질했다. 뭐 어때)

http://kk67547.cafe24.com/board/upload_img/mi4.jpg
일본 남자 연예인중에 제일 멋지다. 기무라는 나이 너무 많삼.

http://kk67547.cafe24.com/board/upload_img/mi6.jpg
음. 이 장면을 볼 때. 참 부러웠다;

http://kk67547.cafe24.com/board/upload_img/mi5.jpg
영화 반전의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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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6 00:38 2005/10/1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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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6월쯤까지 본 드라마 간단 감상문인가보다
포스팅 할꺼없나 하드뒤져보다가 나온건데.


내가 이래 일본 드라마를 많이 봤구나 ㅡㅡ;;
새삼 놀라고 있음.
하여간 그때 일본어교양수업들으면서
일본어 자격증 딴다고 엄청 설레발쳤던 기억이..







끝까지 다 본 드라마
굿 럭!! 비행기. 콩알만큼도 귀엽지 않은 여주인공이 귀여운 표정.. 음.. 난감.
초체험 아.. 이건 분명히 봤는데 조막만큼도 기억이 안남은 드라마. -_-
롱 러브레터~표류교실 미소년 총출동 드라마. 쿠보츠카의 머리스타일이 독특. 여주인공은 성숙한느낌의 도키와 다카코. 사실 두 주인공의 언발란스.
트릭 2 이것도 잼씀. 트릭 1보단 덜 재밌지만서도..
고쿠센 재미는 있으나 대략 유치뽕 찌질이드라마. 암튼 시청자 감정자극하려고 억지 감동장면, 느끼대사 연출하는건 일본 드라마만의 최대약점.
런치의 여왕 이거보면.. 무지 배고파진다. 오무라이스 반으로 갈르는 장면만 기억이..;
사토라레 자막없이 다 본 첫 일본 드라마. 음.. 무지 웃긴장면 같은데, 잘 웃지 못함.
사랑따윈필요없어 여름 이거 초강추. 다섯손가락. 장님인 료코와 양아치 아츠로가 멋지게 나옴.
태양의 계절 드라마 초반. 사나이의 야심에 대한 드라마인줄 알고 기대했다가.. 갈수록 실망한 드라마. 멋진 타키와.. 미소년같이 생긴 여주인공.
히어로 잠바뙤기 입고 돌아다니는 기무라타쿠야 상. 마츠다카코가 무지 별로로 나온 드라마.
데릴 사위 2001 이건 같이 본 사람들의 여론에 휩싸여서, 무작정 재밌다고 인상박은 드라마인데.. 나가세 토모야가 찌질거리는게 싫다.
속도위반 결혼 음.. 수염 북실한 남주인공과 료코가 나왔고.. "탓푸링~~" 이라는 대사가 기억에..
사랑이 하고 싶어x3 이건 먼가 짠~한 느낌. 주제가가 조타. 카펜터즈
안티크 서양골동양과자점 권투하고와서 케이먹으면서 움마이~ 라며 웃던 타키의 모습. 잘생긴 남자만 왕창 나오는 순정만화같은 드라마.
중매결혼 이건 재밌어서 한 5번쯤 봤음. 마츠다카코가.. "오소이요.."라고 말했던게 인상적. 이 드라마에서 처음본 쿠보즈카가 멋진 놈인지 몰랐음.
뷰티풀 라이프 슬픈 드라마 라는 정도밖엔 할말이..
I.W.G.P 양아치들 왕창 나오는 드라마. 그다지 깔끔하지 않은 느낌.
SUMMER SNOW 먼가 보면서 결말, 반전, 앞으로의 스토리를 모두 맞춰버려서 뿌듯했던 드마라.
트릭 이건 최고! >_<=b 아베 히로시와 유키에의 천상호흡 만점 드라마. 야베상도 웃김.
야마토 나데시코 마츠시마 나나코가 나오고.. 수더분한 남자가 나오고--;; 야다아키코가 귀엽고.. 그정도?
스트레이트 뉴스 이것도 방송국 이야기. 미녀 혹은 야수와는 다른 재미.
오야지 아..이건 료코가 나와다고밖에 기억 안남는.. 재밌었다는 기억은 있는데, 생각나는 건 제로.
하얀 거탑 가장 최근에 본 드라마. 의학드라마. 수술중에 죽은 아저씨의 아들이 나중에 크게 한건 할듯한 눈빛이었으나.. 끝끝내 활약 없음-_-;;
웃는 얼굴의 법칙 이건 양아치 과거를 가졌던 여자가 착하게 산다는 내용이던가. 대략 중반 이후에 나오던 여주인공의 옛 남자친구는 상당히 같잖은 양아치였음. 진짜 같잖았음 --;;
언제나 둘이서 아.. 진짜 졸면서 재미없게 봤던 드라마. 주제가가 귀에 아른거리네.
세상에서 아빠가 제일 좋아 변호사 이야기. 캐릭터가 모두 개성적이나 약한 느낌.
세기말의 시 옴니버스 느낌? 단편 전편이 모두 비극적 결말.. 손가락 사이를 찟어서 피아노 쳤던 장면이 제일 인상적
101번째 프로포즈 화질이 쉣구렸던 드라마. 주제가가 좋다. 왕년의 미인등장.
마녀의 조건 원조교재-_-;
모토카레 천하의 료코가 나왔는데도 료코보다 다른 여자 편을 들며 봤던 드라마.
미녀 혹은 야수 방송국 이야기던가.. 커리어우먼의 모습밖에 기억이..
립스틱 첫부분에 료코가 누구 한명 신나게 팬게 인상적. 사랑찌질이드라마
롱 베케이션 주제가가 짱. 정장에 배낭패션이 인상적-_-;
러브 제너레이션 마츠다카코가 무지 귀엽게 나온 드라마.
나와 그녀와 그녀가 사는길 초난강과 귀여운 꼬맹이 얘기. 나에게 많은 교훈을 남긴 드라마. 나처럼 성격안좋은 사람에게 대략 추천
때리는 여자 권투 드라마--; 야키니꾸~~~ 라고 늙은 남주인공과 귀엽긴하지만 심하게 오버하며 귀여운척하는 여주인공의 대사가 인성적


보다가 중간에 관둔 드라마
골든볼 7화까지 봤음. 볼링드라마.
러브 레볼루션 대략 적당히 보다 말은 드라마. 재미 진짜 없음.
한도쿠 화질이 구려서 한 3편까지 보다가 접은 드라마.
김전일소년사건부(2001) 초반 재밌다가 계속 같은 패턴에 질려서 보다가 관둔 드라마.
너의 손이 속삭이고 있어 너무 감동적이어서 잠이 쏟아졌던 드라마...;; 나쁜 드라마는 아니나, 무언가 나에겐 안맞았던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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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1 23:45 2004/06/0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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